통합당 "통합당과 광화문 집회에 방역 실패 책임 떠넘겨"

박상진 기자 2020. 8.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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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이 통합당과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19 방역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방역 준칙을 정부 스스로 허문 결과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를 번창하게 만든 요인이 되니까 정부·여당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에 당황해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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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이 통합당과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19 방역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시도당 위원장 회의에서 "방역 준칙을 정부 스스로 허문 결과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를 번창하게 만든 요인이 되니까 정부·여당이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에 당황해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소셜 미디어에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연, 영화 등 다중시설 이용을 사실상 독려한 정부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겼다"며 "날벼락 같은 8월이 기어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강경 세력과도 선을 그었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광훈 세력은 방역당국의 경고도 무시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어 코로나 전국 확산의 촉매제가 됐다"며 "공공연히 국민들에게 총질한 것이고 바이러스 테러를 자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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