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시진핑 내부 비판 나오자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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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고급 간부들을 교육하는 중앙당교에서 교수가 시진핑 주석을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자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중앙당교의 허이팅 부교장이 교직원들에게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정치신념을 확고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당교에서는 차이샤 전 교수가 지난 달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마피아 보스고 공산당은 좀비라고 비판했다가 당적과 퇴직연금을 박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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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고급 간부들을 교육하는 중앙당교에서 교수가 시진핑 주석을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자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중앙당교의 허이팅 부교장이 교직원들에게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정치신념을 확고히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허이팅 부교장은 당의 이론과 다른 의견을 발표하고 정치적 유언비어를 전파하면서 당과 국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당교에서는 차이샤 전 교수가 지난 달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마피아 보스고 공산당은 좀비라고 비판했다가 당적과 퇴직연금을 박탈당했습니다.
차이 교수는 미국에 머물면서 시 주석과 공산당을 계속 비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어제(20일)자 사설에서 차이 전 교수를 중국의 배반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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