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실종 근로자 숨진 채 발견..16일 만에 가족 품으로

유영규 기자 2020. 8.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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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16일째인 오늘(21일) 남은 실종자 2명 중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실종자 5명 중 4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댐 상류 1㎞ 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오늘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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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16일째인 오늘(21일) 남은 실종자 2명 중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실종자 5명 중 4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댐 상류 1㎞ 지점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물길로 37㎞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인근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민간인이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 6명이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기간제 근로자 A(57)씨로 밝혀졌습니다.

A씨의 시신은 춘천 호반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돼 오늘 현재까지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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