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악 홍수에 피해 속출..싼샤댐은 위기 넘겨

정준형 기자 2020. 8.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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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홍수로 간쑤성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40만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윈난성에서도 두 달 가까이 홍수가 지속하면서 14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되는 등 1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싼샤댐은 이번 홍수로 역대 최고 물 유입량인 초당 7만5천㎥를 기록했으며, 건립 이래 최초로 11개 수문을 개방해 초당 4만9천400㎥의 물을 흘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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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방류 중인 중국 싼샤댐

중국 창장과 황허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홍수로 간쑤성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40만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윈난성에서도 두 달 가까이 홍수가 지속하면서 14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되는 등 11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싼샤댐은 이번 홍수로 역대 최고 물 유입량인 초당 7만5천㎥를 기록했으며, 건립 이래 최초로 11개 수문을 개방해 초당 4만9천400㎥의 물을 흘려보냈습니다.

다만 빗줄기가 잦아들어 물 유입량이 줄어들면서 범람 위기에 놓였던 싼샤댐이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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