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 반대' 전공의들, 오늘부터 순차 파업 시작

유영규 기자 2020. 8.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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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오늘(21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은 지난 7일 집단휴진, 14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전국의사총파업 참여에 이어서 세 번째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오늘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내일 3년 차 레지던트, 23일 1년 차와 2년 차 레지던트가 업무에서 손을 뗍니다.

응급의학과는 연차와 관계없이 오늘부터 모두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파업은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한' 파업입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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