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확보 추진..인구 70% 이상 물량 목표

남주현 기자 2020. 8.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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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백신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를 열어,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목표로 하는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에 가입하고, 동시에 백신 개발에서 앞서 가는 개별 제약사와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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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정부가 백신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3차 회의'를 열어,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목표로 하는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에 가입하고, 동시에 백신 개발에서 앞서 가는 개별 제약사와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백스는 전 세계에 백신을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 감염병혁신연합,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여기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참여 의향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전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는 게 1차 목표고, 여의치 않다면 집단면역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인구의 70% 정도가 맞을 수 있는 물량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 정부는 먼저 보건의료인·사회필수시설 종사자, 군인, 노인·기저질환자 등에게 접종하고, 2단계로 성인·아동 등에 접종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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