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박정희 파묘? 그래놓고 경부고속도로는 이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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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파묘' 주장을 향해 "그래놓고 경부고속도로는 이용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말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권은 문 대통령도 '파묘'에 동의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래놓고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기획한 경부고속도로는 거리낌 없이 계속 이용할 것. '박정희'란 이름 석 자를 지우고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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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파묘' 주장을 향해 "그래놓고 경부고속도로는 이용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이 딱 때맞춰 ‘박정희 파묘’로 맞장구를 치는 걸 보면 ‘여당 2중대’로 불리는 게 자연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친일파’라고 자체 분류한 인사들을 현충원 등 국립묘지에서 들어내기 위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는 상황"이라며 "광복회장이란 김원웅 씨는 광복절 경축식에서 “친일 반민족 인사 69명이 국립 현충원에 안장돼 있다”라며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말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권은 문 대통령도 ‘파묘’에 동의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래놓고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기획한 경부고속도로는 거리낌 없이 계속 이용할 것. '박정희'란 이름 석 자를 지우고서"라고 비판했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 기념비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 대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름만 올라간 점도 꼬집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경부고속도로 준공 50주년을 맞아 추풍령휴게소 공원에 세운 기념비 그 어디에도 박 전 대통령 이름 석 자가 없듯이 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 원내대표는 친일파 파묘 논의와 관련 "적극적이고 구체적이고 명백한 친일 행위를 청산하자는데 대체 어떤 국민이 반대한다는 말이냐"라며 "안익태와 박정희, 백선엽은 모두 명백한 친일 행위가 확인된 반민족행위자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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