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88명..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또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288명 가운데 해외 유입 12명을 제외한 276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26명 확인됐고 울산, 세종,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n차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같은 성북구에 있는 체육대학 입시 전문기관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학생 등 60여 명이 개별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고3 수험생을 포함해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검사 수요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최대 3시간 연장하고 15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다가오는 주말에도 약속을 잡지 마시고 불필요한 지역 간의 이동 역시 자제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는 허위정보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 2단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이며 국민 생활과 경제에 피해가 큰 3단계 격상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의 현재 상황은 3단계 격상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앞으로 감염 확산 추이 등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dscho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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