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577명..한국 외교관 6명도 확진

임상범 기자 2020. 8.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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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으로 세계 58개국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확진자는 57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초 기준 24개국에서 나온 확진자 107명보다 47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한국 외교관 2명은 재외국민 등의 귀국 지원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재외국민은 지난 5월 기준 7명에서 현재 23명으로 증가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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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으로 세계 58개국에서 발생한 재외국민 확진자는 57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초 기준 24개국에서 나온 확진자 107명보다 47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00명, 북미·중미·남미 230명, 유럽 80명, 중동 120명, 아프리카 23명 등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직접 전화 연락과 한인회를 통해 통계를 내고 있다"며 "확진자 본인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공관에서 일하는 직원 가운데 한국 외교관 6명을 포함해 공관 직원 50여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한국 외교관 2명은 재외국민 등의 귀국 지원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재외국민은 지난 5월 기준 7명에서 현재 23명으로 증가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국가는 지난 5월 기준 153개국에서 현재 92개국으로 줄었고, 기업인 예외적 입국 완화 적용은 지난 5월 11개국 5천81명에서 18개국 1만8천16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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