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영업이익 24%↓
[경제 365]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0% 넘게 급감했습니다.
상장사 592곳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8%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24%, 순이익은 34%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체 매출의 11.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은 6.4% 감소했습니다.
내수 관련 기업은 실적이 안 좋았고, 수출과 환율 영향을 받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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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0일)부터 KF94 방역 마스크 35만 장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장당 990원에 판매합니다.
한 사람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은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늘렸습니다.
롯데마트도 오늘부터 일주일간 비말 차단 마스크 120만 장을 할인해 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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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이 통신망 미비에 따른 품질 불량으로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167건이었습니다.
'통신 품질 불량'이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원금 미지급 등 '계약불이행'이 5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5G 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53%가 '체감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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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코로나19로 때아닌 호황을 맞았습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0% 증가한 3천8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도 영업이익 1천83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고, 농심은 지난해보다 405% 증가한 413억 9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 간편식과 간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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