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14채·화성시장 9채.."수도권 다주택 지자체장은 전원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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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장들 중 24%가 다주택자이며 부동산 재산을 평균 10억원 넘게 가지고 있는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지자체장의 평균 부동산 재산은 10억8,2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신고재산 상위 10명의 평균은 38억9,700만원으로 국민 평균 3억원의 13배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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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 다주택자.."지자체장들이 투기 세력"
2주택 이상 다주택자 16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文 정부 이후 아파트·오피스텔 41% 시세차익 누려
상위 10명 부동산 평균 39억원.. 국민보다 13배 많아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수도권 기초단체장 신고재산 및 부동산 보유현황 분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분석 대상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안성시장을 제외한 65명이다.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뉴스타파 공직자 재산 데이터 등이 기본 자료로 사용했으며 시세 자료로는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아울러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보유한 35명의 기초단체장은 문재인 정부 이후 평균 41%의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와 송파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보유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가장 많은 12억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누렸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0억7,0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경실련은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지자체장마저 부동산 부자인 상태로는 부동산 정책 개혁에 나설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경실련은 청와대 내 고위공직자,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 정책 담당 고위공직자, 기초의원 등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해 발표한 바 있다. 김헌동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기초단체장들은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서초구청장과 강남구청장 등이 가지고 있는 상가건물의 공시가격은 시세의 40% 수준”이라며 “임대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고위공직자가 돼 겸업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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