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족보 없는 유엔군사령부..남북 관계 간섭 말아야"

김용태 기자 2020. 8. 20.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라는 것은 족보가 없다"며 "이것이 우리 남북 관계에 관해서 간섭하지 못하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가 운영하는 연통TV와의 인터뷰에서 "유엔에서 예산을 대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주한미군에 외피를 입힌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라는 것은 족보가 없다"며 "이것이 우리 남북 관계에 관해서 간섭하지 못하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가 운영하는 연통TV와의 인터뷰에서 "유엔에서 예산을 대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주한미군에 외피를 입힌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전시작전권을 조속히 회수해야 될 입장에서 불가피하게 필요한 훈련이라고 하니, 안 할 수가 없다고 본다"며 "북에 잘 이해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넘겨줄 생각이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우리의 자주적인 자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단 부족하더라도 전시작전권을 가지고 와야 자주적으로 판단하고 해 볼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