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추진 스웨덴, 상반기 사망자 150년 만에 최대

김범주 기자 2020. 8.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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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면역을 추진하고 있는 스웨덴에서 올해 상반기에 150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웨덴 통계당국은 올해 상반기 사망자가 5만 1천405명으로 1869년 대기근 때 상반기 동안 5만 5천431명이 숨진 이후 15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일단 걸린 뒤에 60% 이상이 항체를 갖게 되면 병이 더 퍼지지 않는다는 집단면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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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면역을 추진하고 있는 스웨덴에서 올해 상반기에 150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웨덴 통계당국은 올해 상반기 사망자가 5만 1천405명으로 1869년 대기근 때 상반기 동안 5만 5천431명이 숨진 이후 15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현재 스웨덴 인구는 당시 410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천30만 명입니다.

이 사망자 중에 코로나와 관련된 경우는 4천5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 나라들과 다르게 봉쇄를 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접근했고 학교와 가게들도 문을 열고 있습니다.

스웨덴 보건당국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일단 걸린 뒤에 60% 이상이 항체를 갖게 되면 병이 더 퍼지지 않는다는 집단면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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