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단체, 감사원에 '박원순 성추행 의혹' 관련 서울시 감사 청구

김아영 기자 2020. 8. 19.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단체들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페미니즘당 창당준비위원회 등 여성단체는 오늘 오전 560여명의 서명을 받은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청의 조직적 은폐가 없었다면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과 사적 노무의 강요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당한 오성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7일 오후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성단체들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페미니즘당 창당준비위원회 등 여성단체는 오늘 오전 560여명의 서명을 받은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청의 조직적 은폐가 없었다면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과 사적 노무의 강요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