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훈 북한 신임 내각총리, 수해복구 현장 찾아

김아영 기자 2020. 8.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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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북 수해현장 방문한 김덕훈 북한 신임 내각총리
 
북한 김덕훈 신임 내각 총리가 황해북도 수해 복구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김덕훈 총리가 "황해북도 여러 군의 큰물(홍수) 피해 복구 정형을 현지에서 요해(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은파군 대청리 일대를 돌아보면서 은파천 제방 보수와 배수문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살립집(주택)을 새로 세우는 과정에서 위치 선정과 자재 보장 등을 강조했습니다.

은파군 대청리는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 수해 현장입니다.

김 총리는 이 밖에 서흥군과 봉산군도 찾아 배수, 양수장 복구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수해 현장에 긴급파견된 인민군 부대


신문은 이와 함께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이 강원도 수해 지역을 방문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강원도 김화군과 철원군, 평강군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 형편 등을 살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 5명 가운데 이들 두 사람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는 등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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