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건 아직"

김아영 기자 2020. 8.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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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에서는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 상황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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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에서는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현재 상황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3단계로 격상 시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국민생활과 서민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면서 "지금은 3단계로 격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확산세를 저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2주 평균 일일 확진자가 100~200명 이상이고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주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방역 역량과 유행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방역당국이 결정하게 됩니다.

정 총리는 또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한 것에 대해선 교회가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진단검사가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시가 검찰,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이른 시일 내 강제 행정조사 등 법적 수단을 통해 정확한 명단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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