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성희롱 문제 제기된 투수 윤영삼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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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KBO 사무국에 투수 윤영삼에 대해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지난 5일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던 중 11일 성희롱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 구단은 "선수단 관리책임을 통감하며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야구팬과 KBO리그에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성폭력, 성희롱에 대한 선수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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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KBO 사무국에 투수 윤영삼에 대해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지난 5일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던 중 11일 성희롱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구단 자문 노무사와 변호사에게 법적인 판단을 의뢰했다"며 "12일 해당 사안이 양성평등기본법 등에서 정한 금지 행위인 '성희롱 행위'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키움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고,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한 후 어제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이와 별도로 관련 사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한 결과 윤영삼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선수단 관리책임을 통감하며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야구팬과 KBO리그에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성폭력, 성희롱에 대한 선수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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