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떡이며 보트 끄는 물개..목엔 밧줄·고리를 '칭칭'
2020. 8. 18. 17:51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보트 끄는 물개'입니다.
벨기에 몽모산의 한 놀이공원입니다.
물개 두 마리가 풀장을 헤엄치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물개의 목에 고리와 밧줄이 달려 있습니다.
밧줄이 연결된 곳은 뒤에서 따라오는 보트였는데요, 보트에는 아이 세 명이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듯 웃고 있지만 물개의 표정을 보면, 밧줄에 사람까지 끌고 있는 물개는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고 숨을 헐떡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 대표는 "물개는 쇼나 돈벌이를 위해 잡혀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있어야 한다"면서 동물들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당장 멈추라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놀이공원 측은 "물개 쇼를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불만이 있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동물들 좀 편안하게 내버려둘 순 없을까요?" "아이들이 커서 물개 보트 탄 걸 부끄러워할 수도 있겠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C'est ass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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