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할아버지 6년째 미 대륙횡단.."쓰러질 때까지 뛴다"

김대호 2020. 8. 18.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주 97세 생일을 맞는 미국의 할아버지가 6년간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미 대륙을 횡단한 후 다시 태평양까지 돌아가는 긴 여정을 소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은 지난 14일 텍사스주 러프긴 외곽에서 미 대륙을 횡단 중인 어니 앤드루스 할아버지를 만나 그의 근황을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 뒤 태평양-대서양 연안 대륙 왕복 완료
울혈성 심부전 불구 "러닝화 신은 채 죽겠다"
3년 전 미 대륙횡단 최고령자 등극
96세 할아버지 6년째 미 대륙횡단 CBS 뉴스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다음 주 97세 생일을 맞는 미국의 할아버지가 6년간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미 대륙을 횡단한 후 다시 태평양까지 돌아가는 긴 여정을 소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은 지난 14일 텍사스주 러프긴 외곽에서 미 대륙을 횡단 중인 어니 앤드루스 할아버지를 만나 그의 근황을 보도했다.

앤드루스 할아버지는 6년 전 태평양 연안을 출발해 미국 남서부의 애리조나주 사막을 건너며 최고령 미 대륙 횡단기록을 세우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고, 3년 뒤 실제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조지아주의 대서양 연안에 도착한 후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고 있다.

CBS는 그의 걸음걸이가 처음 대륙횡단에 나섰을 때에 비해 조금 더 느려지고 안정성도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꾸준함은 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몇주 전 한 의사로부터 울혈성 심부전 진단을 받은데 대해 할아버지는 "심장 박동 조절기를 팔기 위한 장사 속"이라면서 대륙 횡단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쓰러질 때까지 달리겠다"면서 "나는 항상 러닝화를 신고 죽겠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루스 할아버지의 대륙횡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상륙함(LST)에서 복무했던 경험이 동기부여가 됐다.

그는 인디애나주 에번즈빌 LST 기념관을 위한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그는 "LST는 잊혀져선 안된다"고 말한다.

그가 대륙횡단을 지속하는 동안 수천명이 구간별로 같이 뛰며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강건함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장수를 기원했다.

그의 담당 의사는 앞으로 살날이 많지 않다고 말하지만, 그는 여전히 101살때 쯤 다시 태평양에서 대서양 연안을 횡단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daeho@yna.co.kr

☞ 의사도 놓쳤는데…2년전 삼킨 레고조각 코풀다 '불쑥'
☞ 학부모 모임서 '그 집 신랑이∼카더라' 한마디 벌금 500만원
☞ 버스서 10대 강제추행 70대 "꽃뱀이 아니길" 막말
☞ 홍문표,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갔지만…"검사대상 아냐"
☞ 1년간 수입 상위 女스포츠인 1위-9위 싹쓸이한 종목은
☞ 미 유나이티드항공 글로벌판매 부사장, 실종 열이틀째
☞ 부산호텔 추락사 폭행치사 적용?…경찰 "물증 확보했다"
☞ 조국 "딸 수사한 검사 감찰해달라"…"조서 고친 흔적"
☞ 스티로폼 뗏목 타다 잠들어 표류한 60대 해경에 구조
☞ '아직은 청춘'…70대 대통령, 물에 빠진 여성 구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