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속 한미연합훈련 시작..규모 축소해 28일까지

김태훈 기자 2020. 8.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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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여곡절 끝에 오늘(18일) 시작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오늘 오전 7시부터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당초 지난 16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훈련을 목전에 두고 참가 인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미는 긴급 협의를 거쳐 개시일을 오늘로 이틀 연기했습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한미 대응 절차를 연습하는 등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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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여곡절 끝에 오늘(18일) 시작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오늘 오전 7시부터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훈련은 1부 방어 18∼22일, 2부 반격 24∼28일로 나눠 진행됩니다.

당초 지난 16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훈련을 목전에 두고 참가 인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미는 긴급 협의를 거쳐 개시일을 오늘로 이틀 연기했습니다.

연합지휘소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한미 대응 절차를 연습하는 등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입니다.

코로나19 변수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이번 정부 내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훈련 과정에서 추진되던 전작권 전환을 위한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미래연합군사령부 완전운용능력 검증이 훈련 인원 축소 등으로 사실상 무산돼서입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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