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분권형 개헌 임기 내 완료..대통령 4년 중임제 포함"

전병남 기자 2020. 8.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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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대통령 권력 분산과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분권형 개헌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책임정당·전국정당·포용정당 등 3대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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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대통령 권력 분산과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분권형 개헌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책임정당·전국정당·포용정당 등 3대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김 후보는 '책임정당'을 만들기 위한 개헌을 약속하며,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권력구조 개편 외에도 중앙정부의 대폭적 권력 이양과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개헌안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 임기 내 완수, 중범죄 등에 대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및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국회개혁, 검찰개혁, 민주연구원 혁신 등을 책임정당을 위한 과제로 함께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국정당'을 위해선 분권형 당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당과 중앙정부, 광역시도당,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역 당정협의'도 분기별 1회 개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당 대표가 당정 협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용정당'을 위해선 ▲ 당 을지로위원회 위상 강화 ▲ 노동계 최고위원 지명 ▲ 지역 순회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 청년·여성 정치리더 육성 프로그램 상설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3대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더 큰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정권 재창출, 3대 선거 승리, 국민신뢰 회복 등 3대 과제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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