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신규 확진 2만 명대로 줄어..이틀 연속 진정세

박찬범 기자 2020. 8. 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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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진정세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부 TV는 주 정부가 작성하는 자료를 근거로 전국 5천570개 도시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곳이 9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17개 주는 모든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아직 나오지 않은 곳은 67개 도시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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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진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브라질 보건부는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 3천101명 많은 334만 1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20명 많은 10만 7천85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주 연일 1천 명을 웃돌았지만 전날과 이날은 증가 폭이 대폭 줄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43만 2천여 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브라질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브라질 글로부 TV는 코로나19 피해가 전국의 거의 모든 도시로 확산했다고 보도했습다.

글로부 TV는 주 정부가 작성하는 자료를 근거로 전국 5천570개 도시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곳이 9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17개 주는 모든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아직 나오지 않은 곳은 67개 도시뿐입니다.

전국 5개 광역권 가운데 북부지역은 모든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북동부는 99%, 남동부와 중서부는 98%, 남부는 97% 등입니다.

확진자의 60%는 내륙지역, 40%는 대도시에서 발생했고, 사망자는 대도시와 내륙지역이 거의 절반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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