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시민권 음모론' 한발 물러서..역풍 불자 '선 긋기'

박찬범 기자 2020. 8. 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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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에 대해 '시민권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역풍이 불자 한발 물러섰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카멀라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점에 근거해 부통령 출마 자격이 있다고 말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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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에 대해 '시민권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역풍이 불자 한발 물러섰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카멀라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점에 근거해 부통령 출마 자격이 있다고 말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리스 의원의 출마 자격이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시민권 음모론은 지난 12일 보수 성향 변호사인 조시 이스트먼은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 칼럼에서 해리스 의원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출생 당시 부모의 이민자격에 문제가 있었다며 부통령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스트먼 변호사의 뉴스위크 글과 관련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해리스 의원의 시민권 음모론에 불을 질러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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