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 37도' 전국 폭염 기승..곳곳 소나기
2020. 8. 16. 21:18
길고 길었던 54일간의 장마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당분간 파란 하늘이 쭉 함께하겠습니다.
대신 폭염이 본격 기승을 부리겠고요,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충청 이남과 제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17일)도 낮 기온 서울이 33도, 대구는 37도까지 높게 오르겠고요,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전체적으로 35도를 웃돌겠습니다.
강원 북부 지역은 새벽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들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기만 하겠고요, 중부 서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경찰관 2명 확진' 더 큰 문제는 배우자들이..
- 고속도로에 차 멈춘 30대 몽골인..동승자만 숨진 '그 순간'
- 위기 키운 사랑제일교회..'제2 신천지' 우려 나오는 이유
- "지금 시점에서 왜 어르신들 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
- 옛 경의선 철길, 그 자리는 사실..잊혀진 총살 그날
- "올 것이 왔다" 의료 전문가들은 '지금'을 알고 있었다?
- [영상] 원유 100톤 더 남았는데..日 선박 '두 동강' 순간
- 우리가 알던 장마철이 아니다..'54일 장마'가 남긴 것
- '267명 확진' 재유행 초기 단계.."서울·경기 외출 자제"
- 美 입양 한인 "나를 잃어버린 부모 눈물의 나날 보내고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