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돌 뒤로 7대 잇달아 '쾅'..1명 사망 · 12명 부상

서동균 기자 2020. 8. 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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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새벽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가던 차량 2대가 먼저 부딪힌 뒤, 뒤따라오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의 앞 범퍼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돼 있습니다.

트럭도 앞 유리가 다 깨지고 범퍼가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안현 분기점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선 두 대의 1차 추돌 뒤, 뒤따라오던 차량 7대가 차량 파편 등을 피하려다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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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도로 옆 한쪽에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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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불길에 타올랐습니다.

엔진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 운전자는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대합실에서 연기로 나, 지하철 이용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역에는 열차가 무정차 진행했고, 50분이 지나서야 정상 운행됐습니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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