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역대 최장 장마 종료..전국 폭염경보·주의보

안영인 기자 2020. 8. 1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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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내리던 비도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16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지만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의 비가 그치면서 54일 동안 이어진 중부지방의 역대 최장 장마도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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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에 내리던 비도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16일) 중부지방은 흐린 후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지만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의 비가 그치면서 54일 동안 이어진 중부지방의 역대 최장 장마도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폭염특보도 확대·강화됩니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충청, 남부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에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됩니다.

오늘 서울의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올라가겠고 강릉과 대전은 36도, 광주 35도, 대구와 제주의 체감온도는 3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당분간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와 농축산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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