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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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어제(14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광역울타리 안쪽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멧돼지 폐사체는 경작 활동을 하던 마을 주민이 발 도랑에서 발견해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인제군은 감염 멧돼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발견 지점 주변을 둘러싸는 2차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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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어제(14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광역울타리 안쪽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멧돼지 폐사체는 경작 활동을 하던 마을 주민이 발 도랑에서 발견해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지점은 남방한계선에서 16km 떨어진 곳입니다.
환경부는 이 지역이 오염 예상 지역인 남방한계선 주변 지역과 산악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멧돼지 개체 간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감염 멧돼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발견 지점 주변을 둘러싸는 2차 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할 예정입니다.
추가 멧돼지 폐사체 수색은 양구군과 인제군의 수색 인력 20명을 발생지역인 대암산 일대에 투입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제(14일)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ASF 바이러스 누적 건수는 706건이 입니다.
지역별 발생 건수는 경기 연천이 279건으로 가장 많고, 강원 화천 271건, 경기 파주 98건, 강원 철원 31건, 경기 포천 17건 순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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