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면역력 석달간 유효"..미 보건당국 분석

김용철 기자 2020. 8.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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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의 재감염 가능성을 두고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석달 간은 유효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에 기존의 격리지침 가이드라인을 갱신하면서 "최근 석달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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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의 재감염 가능성을 두고 보건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석달 간은 유효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에 기존의 격리지침 가이드라인을 갱신하면서 "최근 석달간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은 예외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일반인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나 최근 석달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나은 전력이 있다면 면역이 있다고 보고 예외를 둔 것입니다.

CDC는 또 완치자들은 특별한 증세가 없는 석달간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규정했습니다.

앞서 CDC는 코로나19 완치자는 완치 후 석달까지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검사 장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암호 일부를 감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CDC는 이 경우 양성 반응이 나온다고 코로나19에 여전히 감염됐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CDC의 한 관리는 완치자의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지금 결론 내리기는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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