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66명 5개월여만 최다..거리두기 상향할 듯

허윤석 기자 2020. 8.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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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오늘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서 누적으로 1만 5천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66명은 지난 3월 11일 242명 이후 5개월 여, 15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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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오늘 (15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늘어서 누적으로 1만 5천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166명은 지난 3월 11일 242명 이후 5개월 여, 15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또 지역 발생이 155명으로 해외유입 11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145명이었고, 부산·강원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하고 수도권에 대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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