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이 치료에 효과 징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공여받은 혈장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암시하는 미국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자 3만 5천 명에게 완치자에게서 받은 혈장을 처방한 결과,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의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조이너는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징후가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공여받은 혈장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암시하는 미국 의료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자 3만 5천 명에게 완치자에게서 받은 혈장을 처방한 결과,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구 결과 진단을 받은 지 3일 이내에 항체가 고용량으로 함유된 혈장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들 가운데 20%가 30일 이내에 숨졌습니다.
반면에 이후 항체가 저용량으로 함유된 혈장을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은 30%로 더 높았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의 수석 연구원인 마이클 조이너는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에게서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징후가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혈장은 혈액에서 혈구를 담고 있는 누런빛의 액체로 전체 혈액의 55%를 차지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에 있는 항체의 수가 일정하지 않아 측정하기 어렵고, 어떻게 혈장치료제를 활용하는 게 효율적인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혈장 기부자가 줄고 있는 사실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적십자는 지난달(7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비축량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다도시의 호소 "이혼 후 10년, 받은 양육비는 0원"
- 멧돼지와 알몸 추격전 벌인 남자.."내 가방 돌려줘"
- 주택 공급 충분하다는 정부.."매물 자체가 없어요"
- [단독] 기본부터 틀릴 수밖에..국내 홍수 대비 실태
- 담담하지만 분명한 호소..정은경이 결국 꺼낸 '그 단어'
- 정기 점검하다 3명 감전사? 막상 가보니..의문의 현장
- '위안부 역사' 부인하고픈 아베도 어찌할 수 없는 건..
- 수해 피해에도 지원 거부? 김정은이 더 두려운 건..
- 매출 1위인데..홈플러스 폐점, 내부서만 아는 딴 이유?
- 포스코건설이라 믿었는데..새 아파트서 빗물 '뚝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