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프리카에 71억 원 규모 코로나19 진단기기 지원

박하정 기자 2020. 8. 1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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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4일 백지아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약 55만 회 분량의 진단기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이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 연대 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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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백지아 대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에 71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백지아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과 약 55만 회 분량의 진단기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지원 물품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수송된 뒤 WHO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지난 4월 6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데에 따른 겁니다.

백 대사는 "아프리카 국가의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이 팬데믹 상황에서 국제 연대 정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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