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재해 추경' 압박..민주당 "일단 예비비로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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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수해 복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는 수해액을 5천억원으로 추산하는데, 현지를 가보니 조 단위는 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4차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비비를 재난 복구에 신속하게 투입하자는 민주당은 통합당의 4차 추경 압박을 '정치 공세'로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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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수해 복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4차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정부·여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는 수해액을 5천억원으로 추산하는데, 현지를 가보니 조 단위는 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4차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피해 농가들의 농작물 생산이 복구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며 "이른 시일 내 4차 추경을 해서 복구에 최선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비비를 재난 복구에 신속하게 투입하자는 민주당은 통합당의 4차 추경 압박을 '정치 공세'로 규정했습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단 예비비로 대응이 가능하고 추경 가능성을 닫은 것은 아니지만, 추후 판단할 문제"라며 "김종인 위원장의 추경 관련 발언은 정쟁을 위한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후보는 어제 소셜 미디어에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국면이 또 다가오고 있다"며 "4차 추경에 대한 논의를 당장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피해 복구와 기후재난 예방까지 고려한 4차 추경 편성을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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