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상위 5%가 전체 주문량 3분의 1 차지"

정호선 기자 2020. 8. 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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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로나 사태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했지만일부 상위 업소만 특수를 누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T가 분석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수집 대상인 804개 음식점 가운데 상위 10%에 배달 건수의 57%, 상위 25%에 배달 건수의 82%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5%의 업소는 전체 배달 건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배달이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의 위기 극복에 제한적으로만 기여했다는 뜻이라고 KT는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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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와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최근 채소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추 8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84% 올랐고, 상추, 애호박 등 시설채소는 침수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상추는 59%, 애호박은 73%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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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2곳 중 1곳은 장애인 객실이 없으며, 장애인 관련 편의시설도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3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숙박시설 100곳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49곳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객실이 있는 경우에도 객실과 화장실, 욕실 등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은 미흡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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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울산광역시와 함께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을 추진합니다.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에 이르는 4.6㎞ 구간의 울산항선 철로에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등을 설치해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울산항선은 과거 화물열차가 다니다 폐선된 노선으로, 수소전기트램은 일반 트램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다고 로템 측은 밝혔습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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