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재확산에 '야외 흡연 금지령' 잇따라

박찬범 기자 2020. 8.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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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 흡연 금지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페인령 카나리제도 행정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외 흡연 금지 조치를 오늘(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흡연 금지 조치는 건물의 야외 테라스에도 적용됩니다.

앞서 지난달 스페인감염병학회는 흡연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흡연 금지조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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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야외 흡연 금지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흡연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령 카나리제도 행정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외 흡연 금지 조치를 오늘(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앙헬 빅토르 토레스 카나리제도 행정청장은 "군중이 모여있거나 개방된 공간에서 충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켜질 수 없는 경우에는 흡연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흡연 금지 조치는 건물의 야외 테라스에도 적용됩니다.

앞서 지난달 스페인감염병학회는 흡연이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흡연 금지조치가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페인은 최근 재확산 기류가 확산하면서 매일 1천~3천 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현재 37만 8천168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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