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3개월 만에 검찰 출석한 윤미향..14시간 30분 밤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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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의원의 이번 검찰 출석은 검찰이 정의연에 대한 회계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재직 시절 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 비용을 개인 계좌로 모금하고 이를 횡령한 건 아닌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곧 윤 의원 등에 대한 신병 처리 방침과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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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13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윤 의원은 오늘 새벽 4시 5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윤 의원의 이번 검찰 출석은 검찰이 정의연에 대한 회계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재직 시절 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 비용을 개인 계좌로 모금하고 이를 횡령한 건 아닌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기 안성에 있는 쉼터 건물을 지난 2013년 7억 5천만 원에 사들였다 최근 4억 원에 처분한 과정에서 위법행위는 없었는지도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 안성 쉼터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도 차례로 조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곧 윤 의원 등에 대한 신병 처리 방침과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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