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방문' 폼페이오, 데이터 네트워크 사업에 중국 배제 요구

박찬범 기자 2020. 8. 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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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13일 데이터 네트워크와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과 러시아 참여 배제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서부 블레드에서 슬로베니아와 5세대 이동통신 보안에 관한 선언문에 서명을 마치고 "여론의 흐름은 우리 모두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노력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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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 시간으로 13일 데이터 네트워크와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과 러시아 참여 배제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서부 블레드에서 슬로베니아와 5세대 이동통신 보안에 관한 선언문에 서명을 마치고 "여론의 흐름은 우리 모두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노력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슬로베니아가 이번 서명을 통해 "사람과 정보를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포함한 권위적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만큼 이 업체의 장비를 사용하면 기밀이나 개인 정보가 탈취당할 수 있다면서 동맹국들에 사용 자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슬로베니아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옛 유고슬라비아 국가 중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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