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96만 건..코로나19 사태 후 첫 100만 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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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뒤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지난 8월 첫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천550만 건으로 전주보다 60만 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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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뒤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지난 8월 첫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주 119만 건보다 23만 건 줄어들면서 2주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100만 건 미만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비필수 업종에 대한 셧다운 조치를 시행한 이후 21주 만입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천550만 건으로 전주보다 60만 건 줄었습니다.
예상보다 신규 실직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느려지는 가운데 경제회복 동력이 생기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달 31일 기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프로그램이 만료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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