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납치 후 경찰과 흉기 대치..남양주 대낮 인질극

박병현 기자 2020. 8.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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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경기도 남양주에선 대낮에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가 여성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영상입니다. 금품을 뜯어내려고 이렇게 납치를 했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됐고 피해자도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도로입니다.

도로를 막고 있는 승합차와 경찰차 사이로 여성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제보자 : 제가 딱 차를 멈췄을 때는 이미 인질극이…이제 마스크 쓴 여자 목을 조이고 있고 경찰차하고 형사 차들하고 스타렉스 같은 형사 차 있잖아요. 그게 계속 둘러쌌어요.]

30분 넘게 이어진 경찰의 설득으로 남성은 여성을 풀어주고 경찰에 투항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다친 데 없이 안전하게 풀려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모르는 여성을 납치한 뒤 차량에 태워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여성이 납치된 상황을 파악하고 추적해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 강동서 등 강력반 30여 명과 추적 차량 15대를 투입해 검거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추격전이 남양주까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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