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묻지마 여성 폭행'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안희재 기자 2020. 8. 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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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를 신고한 2명 외에 추가로 5명의 여성을 상대로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 노상에서 여성만 골라 불특정 다수에게 폭행을 가한 점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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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새벽 0시 40분쯤 지하철 7호선 논현역 근처 도로에서 여성 2명을 때린 뒤 달아났는데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1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를 신고한 2명 외에 추가로 5명의 여성을 상대로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 노상에서 여성만 골라 불특정 다수에게 폭행을 가한 점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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