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남북 관계, 예측할 수 없는 파국상태..8월 전쟁설 고조"

안정식 기자 2020. 8.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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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는 남한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행을 결정했다며, 남한 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결소동으로 경색된 남북관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한반도에 8월 위기설, 8월 전쟁설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남한 당국이 사태를 부단히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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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훈련

북한의 의중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관계가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남한 당국이 오는 16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 강행을 결정했다며, 남한 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대결소동으로 경색된 남북관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8월 한미합동군사훈련이 한반도에 8월 위기설, 8월 전쟁설을 고조시킬 수 있다면서, 남한 당국이 사태를 부단히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에 동조하는 남한 당국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강행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은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잠자는 범을 건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가 남북관계가 파국상태로 치닫게 됐다며 강한 어조로 한미군사훈련을 비난했지만, 조선신보는 북한의 외곽매체에 불과한 만큼 북한이 실질적인 긴장고조 행위에 나설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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