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개 단체에 광복절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유수환 기자 2020. 8. 13. 12: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시내에서 약 22만 명 규모의 집회 개최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는 8·15 집회의 경우 전국에서 참여자가 모이는 만큼 확진자 발생 시 전국 단위로 지역 확산을 초래할 수 있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서 집회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낸 서울시는 17개 단체 중 10개 단체가 취소하거나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7개 단체가 여전히 집회 강행 의사를 밝혀서 오늘(13일) 이들에 대해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