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해리스 첫 공개 연설.."엉망인 상태 고칠 것"

정준형 기자 2020. 8.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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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함께 나와 첫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소개한 뒤 "미국의 재건을 돕는 데 영감을 줄 여성"이라며, "영리하고 강인하며 나라를 위해 검증된 전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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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 의원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함께 나와 첫 공개 연설을 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소개한 뒤 "미국의 재건을 돕는 데 영감을 줄 여성"이라며, "영리하고 강인하며 나라를 위해 검증된 전사"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엉망인 상태를 자신과 해리스 의원이 고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의원은 "지금은 미국에 정말 중요한 순간으로 경제와 건강, 아이들를 비롯해 모든 것이 위태롭다"며, "미국은 리더십을 부르짖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의 회견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체육관에 청중을 입장시키지 않은 채 취재진과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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