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만루포' 롯데, NC 꺾고 6연승 질주..8월 무패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김준태의 만루포를 앞세워 선두 NC를 꺾었습니다. 8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6연승을 거두며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6회,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김준태.
NC 선발 루친스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준태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선두 NC를 꺾은 롯데는 KT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습니다.
8월, 7경기에서 6승 1무로 돌풍의 중심에 서게 된 롯데는 상위권 도약에 도전합니다.
키움은 연장 10회 터진 이정후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를 꺾었습니다.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이정후는 2안타 경기를 펼치며 KT 로하스를 제치고 안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SK는 최정·최항 형제의 활약 속에 올 시즌 KT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3회, 최항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 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산은 2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삼성에 승리했습니다.
김재환이 홈런 포함 4타점,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6타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습니다.
LG는 KIA에 8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NC는 불펜진 보강을 위해 장현식과 김태진을 KIA 보내고 투수 문경찬, 박정수를 받는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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