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해리스 내세운 첫 대선 광고.."지금 요구되는 건 행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2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성장 과정과 활동상을 선전하고 자신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첫 대선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해리스 의원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하고 해리스가 놀라움을 표시하며 수락하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2일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성장 과정과 활동상을 선전하고 자신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첫 대선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 선거캠프는 이날 바이든의 트위터 계정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1분 57초 분량의 동영상 광고를 게시했습니다.
영상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해리스 의원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하고 해리스가 놀라움을 표시하며 수락하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또 해리스 의원이 직접 이민자 어머니와의 대화를 회고하며 "어머니는 외모 때문에 다른 대우를 받을 두 명의 흑인 딸을 기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라면서 내가 뭔가로 화를 낼 때마다 어머니는 내 눈을 바라보며 '그래서 어떻게 할 거니'라고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망가진 사법 제도를 고치기 위해 변호사가 됐고 상원의원으로서 어머니와 같은 사람들을 대표하기 위해 싸웠다"며 개인사와 정치 역정을 소개한 뒤 "지금 당장 미국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리스 의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미흡과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시위에 대한 강압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해리스는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경제학자 아버지와 인도 출신 과학자인 어머니 사이의 흑인-인도계 이민 2세로, 12살 때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가 술 취해 때려요" 코피 흘리며 도망쳐온 10살
- "민주당 시의원, 손 만지고 술 강요..자녀 있을 때도"
- 수위 조절 않던 용담댐..'2배 방류' 닥치고선 긴급문자
- 태풍 발생 전부터 예보한 미·일..우린 '발생 2시간 뒤'
- [단독] 음주 차에 참변..'과실치사' 마라톤 주최 측 입건
- '창성장이 누구 거예요?' 1심 실형 손혜원 논란 정리
- "손혜원이 받은 거 '보안자료' 맞다..창성장 차명 소유"
- '아파트 로또' 좋아했는데..12시간 만에 재추첨 통보
- 산사태 예방 효과 큰 '사방댐'..예산은 해마다 준다?
- '조개 깨고 취업 성공?'..기안84 여성 혐오 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