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보건당국 "올가을 백신 사용 가능하나 팬데믹 통제 어려워"

이성훈 기자 2020. 8. 1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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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이 올가을에 개발될 수 있으나 전염 통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는 "올가을까지 백신이 1종이나 여러 종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가을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해서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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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이 올가을에 개발될 수 있으나 전염 통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는 "올가을까지 백신이 1종이나 여러 종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가을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해서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의 돌연변이로 백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 데다가 면역 기간도 짧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3상 임상시험을 건너뛰어 안정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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