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보건장관 타이완 방문에 "미중 협력 심각한 손해"

이성훈 기자 2020. 8. 1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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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이 미중 간 위생 및 건강 협력에 심각한 손해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오늘(12일) 1979년 타이완과 단교 후 미국 최고위급 인사인 에이자 장관의 타이완 방문과 관련해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은 이미 중미 간 위생 및 건강 협력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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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이 미중 간 위생 및 건강 협력에 심각한 손해가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오늘(12일) 1979년 타이완과 단교 후 미국 최고위급 인사인 에이자 장관의 타이완 방문과 관련해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은 이미 중미 간 위생 및 건강 협력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타이완과 어떠한 형식의 관급 교류와 접촉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에이자 장관은 지난 9일 타이완을 방문해 의료 보건과 물자 등에 대해를 논의하고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을 만나 미국의 대만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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