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집단감염' 11명으로 늘어..7개 점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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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확진자가 모두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모임 참석자가 20명 가까이 되는 데다 모임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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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 확진자가 모두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정오에 발표된 확진자 7명에서 4명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롯데리아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모여 회의를 열었고, 당시 회의에는 1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어 식사를 하고 2차 모임을 가졌는데 이때는 인원이 더 늘어 총 19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모임 참석자가 20명 가까이 되는 데다 모임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당시 이들이 장시간 모임을 갖는 동안 마스크를 미착용했다"면서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측은 확진자 발생 우려에 따라 혜화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점 등 시내 매장 7곳에 대하여 어제(11일) 저녁부터 문을 닫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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