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쫄깃 541m 상공 극강 공포체험 스카이브릿지 가보셨나요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새로 문 연 이색 여름 휴가지/롯데월드타워 스카이브릿지 투어 천길 낭떠러지 절벽 끝에 매달린듯/심장이 덜덜·다리가 후들/에버랜드 명품숲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오픈/가족·연인·친구와 언택트 힐링 공강/아일랜드 리솜 리뉴얼 오픈/꽁지 해수욕장 아름다운 낙조 풍경 선사


갈까 말까. 하루 동안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안전장치를 한들 무려 지상 541m 상공에 설치된 오픈형 스카이 브리지라니. 체험행사를 앞두고 간밤에 꿈까지 꿨다. 군대 신병훈련소 공수훈련 탑인 모크 타워(mock tower)에서 뛰어 내리는 모습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몽이다. 인간이 공포를 가장 크게 느낀다는 높이 11m의 모크 타워에 처음 섰을 때의 그 공포감이란. 어휴, 지금도 오금이 저려온다. 그런데 11m도 아니고 541m라면 약 50배에 달하는 높이다.




에버랜드에 9만㎡ 규모의 생태체험장을 활용한 프라이빗 휴식·힐링 공간 포레스트 캠프가 탄생했다. 에버랜드는 반세기 동안 가꿔온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포레스트 캠프는 경기도 용인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에버랜드의 명품 숲 ‘더 숲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자연생태 체험장으로 봄에는 분홍 철쭉과 노란 수선화가 지천으로 피고 여름엔 청량한 녹음이 우거진다. 또 가을 단풍, 눈 덮인 겨울 소나무 등 34만여 그루 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코로나19 시대에 감염 우려가 적은 언택트 여행으로 캠핑이 뜨면서 에버랜드는 서울 근교의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캠핑 프로그램를 마련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 말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하루 100명만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을에는 평일에도 확대 운영된다.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 관람석까지 갖춘 야외 공연장도 마련돼 숲 속에서 진행되는 음악회, 요가, 명상 등 다양한 문화·레저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호반호텔&리조트는 올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해안국립공원의 유일한 리조트 리솜오션캐슬을 전관 리노베이션해 아일랜드 리솜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태안 꽃지해수욕장이 앞마당처럼 바로 코앞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국내 해변에서 럭셔리한 휴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림 같은 바다 전망과 아름다운 해안선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준다. 무엇보다 서해안 3대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를 벤치나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꽃지해수욕장 모래사장과 연결된 소나무숲에 마련된 아일랜드 57의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소나무와 바다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산토리니, 코타키나발루, 발리의 일몰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황홀하다. 버스킹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 시즌 일몰시각은 약 오후 7시 50분이지만 2시간 전부터 300여석이 연인과 가족들로 채워진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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