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2골' 성남 나상호, K리그1 15라운드 MVP

서대원 기자 2020. 8.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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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에 임대로 합류해 K리그1(1부리그) 7경기 만에 '멀티 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나상호 선수가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성남의 두 골을 책임져 2대 0 승리를 이끈 나상호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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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에 임대로 합류해 K리그1(1부리그) 7경기 만에 '멀티 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나상호 선수가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성남의 두 골을 책임져 2대 0 승리를 이끈 나상호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FC도쿄에서 성남으로 임대돼 9라운드부터 출전한 나상호는 K리그1에서 6경기 동안 침묵하다 인천과 경기 후반 12분과 42분에 연속 골을 터뜨려 마침내 골 맛을 봤습니다.

대한축구협회(FA)컵 2경기까지 포함하면 국내 무대 복귀 9경기 만에 터진 골이었습니다.

나상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성남은 K리그1 6위(승점 17)로 도약했습니다.

나상호는 15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김보경(전북), 한승규(서울), 김진야(서울)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1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정한민(서울), 일류첸코(포항), 문선민(상주), 수비수로는 연제운(성남), 권경원(상주), 홍정호(전북)가 뽑혔습니다.

골키퍼는 수원 삼성의 양형모가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팀'은 대구FC를 2대 0으로 제압한 전북 현대, '베스트 매치'는 지난 7일 FC서울-강원FC의 경기(서울 2대 0 승)였습니다.

K리그2(2부리그) 14라운드 MVP로는 경남FC의 황일수가 뽑혔습니다.

황일수는 지난 8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3대 2 대역전극의 발판을 놓는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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