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7년 만에 최대폭 하락

정준형 기자 2020. 8. 1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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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4.6%, 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의 경우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0.4% 떨어진 41.7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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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4.6%, 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 만에, 퍼센티지 기준으로는 지난 3월13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인 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에 힘입어 최근 최고가 행진을 벌였으나, 러시아의 백신 개발을 비롯한 낙관적 소식이 잇따르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투자자들의 '금 쏠림' 현상을 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의 경우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0.4% 떨어진 41.7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35분 현재 배럴당 0.7%(0.33달러) 하락한 44.6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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